이에 따라 KAI 컨소시엄은 2년간 4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IT 기업들의 항공IT융합 기술개발과 상용화, 세계 시장진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KAI 컨소시엄을 지원하게 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소수 선진국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항공IT융합 시장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항공산업은 IT 뿐만 아니라 최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종합 산업의 정점"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 개발 경험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선진국 수준의 항공IT 중소기업을 3개 이상 육성하고 5개 이상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AI는 산업통상자원부 IT융합 과제로 개발한 항공기 임베디드SW를 탑재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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