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라오스의 상하수도 개선 종합계획 수립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라오스 정부와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정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상국의 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두 나라 간 환경 협력 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대림산업은 태영건설·선진엔지니어링·코비이엔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라오스 내 무앙사이·탁헥·팍산 등 5개 지역의 상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2000억원가량이 될 것이라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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