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부미 전 주필은 지난 2005년 아사히신문에 '독도의 한국 영유를 인정하고 우정의 섬이라 부르자'는 내용의 칼럼을 써 일본 내 논쟁을 촉발시킨 인물. 한일 관계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져왔으며 최근엔 일본 정치인들의 우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요시부미 전 주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금은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학생 신분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이날 특강 주제 역시 '나는 왜 한국어를 공부하는가'.
요시부미 전 주필은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대학생들과 한일 양국 정치·언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 교감하고 새로운 한일 관계를 모색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사히신문에서 기자와 논설위원을 거쳐 주필로 활동했다. 미국의 유명 사회과학연구소인 브루킹스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부산 동서대 석좌교수, 서울대 객원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일본 정치의 아시아관' '한국과 일본국' '화해와 내셔널리즘' 등이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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