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일 3년 이상 3000만원 이상 세금을 체납한 942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예고문을 발송했고 전 전 대통령도 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전 대통령은 2010년 1월 서대문세무서가 부과한 지방세 3017만원을 내지 않았고 현재 가산금이 붙어 체납액이 40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관계자는 "아직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실명이 거론되는 게 조심스러운데 알려지게 됐다"며 "전 전 대통령에게도 최종적으로 명단 공개 통보를 한 건 맞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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