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KBS2 ‘뮤직뱅크’가 700회를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5월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700회 특집에서는 신화, 소녀시대, 2PM, 샤이니, 케이윌, 시크릿, 포미닛, B1A4, 나인뮤지스, 서인영,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 사이먼디, 리듬파워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소녀시대는 1월 발표했던 ‘I got a boy’와 최대 히트곡 ‘Gee’를 동시에 선보였으며, 샤이니는 현재 활동곡 ‘Why So Serious’와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여심을 흔들었다. 발라드 투톱 케이윌과 에일리는 각자의 활동곡인 ‘러브 블러썸’과 ‘보여줄게’ 이외에 조성모의 ‘투헤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신화, 2PM, 서인영의 화려한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뮤직뱅크’ 1회에 출연했던 15년차 장수그룹 신화는 2004년 대상을 받았던 명곡 ‘Brand new’와 신곡 ‘This Love’를 동시에 선보이며 변치 않는 세련미를 뽐냈다.
퇴원한 현아의 합류로 5인 체제를 완성한 포미닛은 선배그룹 신화의 히트곡을 부르며 화답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와 리듬파워는 흥겨운 힙합 메들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시크릿은 이효리 ‘유고걸’을, 나인뮤지스는 박지윤 ‘성인식’을 그룹 버전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뮤직뱅크' 700회 특집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샤이니 라이브 대박이더라” “신화는 살아있는 화석이네! 퍼포먼스도 명불허전” “'뮤직뱅크' 700회 특집,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 명곡들이 다 10년 전 노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직뱅크’는 1998년 6월 ‘가요톱텐’에 이어 첫 선을 보인 뒤 대표적인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08년 ‘K 차트’를 실시한 후 지금까지 순위제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출처: KBS ‘뮤직뱅크’ 700회 특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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