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중형차는 총 6만3804대가 판매돼 승용차량과 레저용차량(RV)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17.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비중이다.
중형차 시장의 비중은 지난해까지 20%대를 꾸준히 유지했으나 올해 10%대로 떨어졌다.
중형차급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판매 1위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신형 싼타페의 인기에 힘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확대로 6년 만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중형차 시장의 축소는 쏘나타, SM5, 말리부 등 기존 중형차 모델의 판매가 준 반면 경차의 판매비중 확대와 RV 판매의 급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준중형 및 중형차급의 판매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는 것이 이들 차급의 최대 수요층인 중산층의 붕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아내에 "성관계하자" 했다가 '전자발찌'…왜?
▶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50대女 폭탄 발언에
▶ 기성용 "2세 보고파" 고백하더니…깜짝
▶ 이은성, 작품 거절 이유가 서태지에 잡혀서…
▶ 장윤정, 신혼인데 '큰 집' 알아보는 이유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