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하단이 높아지고 있지만, 2000선을 추세적으로 상향 돌파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진단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안도랠리를 지속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2000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안착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코스피 2000선을 전후해서는 저항 매물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 차별화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이는 한국의 주요 경기 민감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면에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중국 제조업 PMI는 주목해 볼만한 경제 지표"라고 지목했다.
외국인의 수급 개선 여부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오르려면 결국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어야 한다"며 "이런 면에서는 국내 증시에서 주포(主砲) 역할을 하는 외국인 수급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부분들이 확인된 이후에는 대형 경기 민감주에 대한 추가적 베팅이 가능하다"며 "그 시기가 6월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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