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국내증시의 상대적인 약세 흐름은 달러화 강세 속에 엔화와 유로화가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양 이사는 "달러의 추세적인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달러화 인덱스의 83%를 설명하는 3대 통화가 공격적인 통화정책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당분간 달러화의 강세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출구전략 논란이 가세될 경우 달러화 강세 흐름은 더욱 힘을 내기 쉽다는 것.
달러화 강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국내증시의 상대적 약세흐름 또한 조기에 획기적으로 개선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양 이사는 또 "지난 주말 103엔을 돌파한 엔·달러 환율은 오는 목요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생각보다 빠르게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이는 국내증시 추가 상승의 복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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