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00~1124.0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90원 오른 1116.4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의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 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해 1120원 선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또 북한의 유도탄 발사 소식에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어떤 움직임을 나타낼지 주목해야 한다" 며 "당국의 대응 강도에 따라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6.00~112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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