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 회복 후 보합권…외국인 '갈팡질팡'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변심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11%) 오른 1988.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가운데 장 초반 199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지수도 장중 하락반전,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2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도 21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211억원 '팔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36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와 화학, 통신 업종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유통 금융 업종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하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이 1% 이상 올라 눈에 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13%) 오른 566.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8억원 팔자 우위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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