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국내 이용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올 초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 중 72.9%는 항공권 가격이 낮아질 경우 기내식이 유료화돼도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적정한 기내식 가격으로는 77.9%가 1만원 이내를 꼽았다. 1만원이 넘어도 식비를 지불하겠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반면 기내 신문 구독이나 인터넷 이용엔 유료화 반대 답변이 많았다. 게임 유료화에는 68.4%, 신문·잡지 유료화에는 65.1%가 각각 반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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