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메이플스토리'의 슈퍼스타 '메르메르임군'과 '타락파워전사'가 떴다.</p> <p>넥슨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전시존 관람 및 이벤트 체험, '사연 토크쇼' 등의 유저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기가수 '걸스데이'와 '씨스타'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p> <p>특히 메이플스토리에서 아이돌 가수만큼이나 유명한 '메르메르임군'과 '타락파워전사'도 직접 만날 수 있었다.</p> <p>행사 시작과 함께 미녀 MC의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 당황하지 않고 당당히 손을 들어 인터뷰 의사를 밝힌 패기있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임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순간 행사장은 웅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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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진행중인 '임군' |
사람들은 '저 사람이 임군이래'라며 주목하기 시작했다. '메르메르임군'은 아스완 헬모드를 최초로 깬 유명인이다. 그는 메이플스토리 10주년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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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진행중인 '임군(가운데)' |
또한 메이플스토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알 만큼 유명한 유저 '타락파워전사'도 만날 수 있었다. 최초로 200 최고레벨에 오른 50대 유저로 잘 알려진 그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메이플스토리가 가족과 함께 하는 국민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던 공로에 대한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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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을 수상한 타락파워전사(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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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을 수상한 '타락파워전사' |
친근한 게임속 캐릭터가 아닌 말쑥한 정장 차림의 '타락파워전사'는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이 '메이플스토리' 게임 속에서 거지로 살아가는 게 불쌍해서 가족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진 게 타락파워전사다.</p> <p>현장에는 아버지가 게임에 입문하게 된 당사자인 아들도 찾아와 메이플 유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역시 '타락파워전사'의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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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유명인 '타락파워전사' |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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