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명암 자동 제어…3D 스마트 TV 선보여
초대형 비디오 월 설치…입구에서 관객몰이
LG전자는 월드 IT쇼에서 ‘화질의 LG’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LG전자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900㎡(272평) 규모 전시부스를 설치해 고화질 TV 등 250여종의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꿈의 화질부터 3D 화질까지, 화질은 역시 LG’를 주제로 내걸고 △WRGB(백·적·녹·청) 방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네마3D △IPS 등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의 체험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세계 최초로 LG전자가 출시한 ‘곡면 OLED TV’ 4대와 ‘OLED TV’ 3대를 전시한다. 곡면 OLED TV는 화면 양 옆이 오목하게 휘어진 형태다.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동일해 시야각 끝 부분이 흐려지는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했다.
올해 초 100여개국에 출시한 84형 울트라HD(UHD) TV도 3대 전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실감나는 초고화질 3D(3차원)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풀HD(1920×1080픽셀) TV보다 해상도(3840×2160)가 4배 높다.
‘시네마3D 존’에는 색상, 명암, 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네마 3D 화질 엔진’을 탑재한 ‘시네마3D 스마트TV’를 전시한다. 스마트게임, 나우온, 타임머신, Q보이스, 태그온 등 더욱 강화된 스마트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화면인 21 대 9 비율을 채택한 ‘21 대 9 풀라인업’도 선보인다. △29형 파노라마 모니터 △21 대 9 소형 TV △21 대 9 일체형 PC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PC존’에 풀HD(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북 Z360 △15.6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20.9㎜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울트라북 U560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탭북 등 전략 정보기술(IT)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최소 두께 베젤(테두리)의 55인치 사이니지 49대를 겹쳐 만든 초대형 ‘3D 비디오 월(video wall)’은 입구에서 관객몰이를 할 예정이다. 55인치 사이니지는 각 화면의 상하좌우 테두리가 5.3㎜에 불과해 3D 영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도 소개한다. ‘옵티머스G프로’는 5.5인치 대화면에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존 HD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2배 높다.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인치당 픽셀 수(ppi)는 400ppi다.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덕에 밝기,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이 좋다. 3140㎃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풀HD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경험(UX)도 적용했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기능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PC처럼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기능도 있다. Q슬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면 작업창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 위치를 이동하거나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또 지인과 문자로 이야기하면서 인터넷 창을 띄워 맛집을 검색하고, 달력에 약속을 입력하는 것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가능해 편리하다. LG전자는 최근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눈동자인식 기능,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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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비디오 월 설치…입구에서 관객몰이
LG전자는 월드 IT쇼에서 ‘화질의 LG’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LG전자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900㎡(272평) 규모 전시부스를 설치해 고화질 TV 등 250여종의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꿈의 화질부터 3D 화질까지, 화질은 역시 LG’를 주제로 내걸고 △WRGB(백·적·녹·청) 방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네마3D △IPS 등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의 체험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세계 최초로 LG전자가 출시한 ‘곡면 OLED TV’ 4대와 ‘OLED TV’ 3대를 전시한다. 곡면 OLED TV는 화면 양 옆이 오목하게 휘어진 형태다.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동일해 시야각 끝 부분이 흐려지는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했다.
올해 초 100여개국에 출시한 84형 울트라HD(UHD) TV도 3대 전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실감나는 초고화질 3D(3차원)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풀HD(1920×1080픽셀) TV보다 해상도(3840×2160)가 4배 높다.
‘시네마3D 존’에는 색상, 명암, 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네마 3D 화질 엔진’을 탑재한 ‘시네마3D 스마트TV’를 전시한다. 스마트게임, 나우온, 타임머신, Q보이스, 태그온 등 더욱 강화된 스마트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화면인 21 대 9 비율을 채택한 ‘21 대 9 풀라인업’도 선보인다. △29형 파노라마 모니터 △21 대 9 소형 TV △21 대 9 일체형 PC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PC존’에 풀HD(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북 Z360 △15.6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20.9㎜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울트라북 U560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탭북 등 전략 정보기술(IT)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최소 두께 베젤(테두리)의 55인치 사이니지 49대를 겹쳐 만든 초대형 ‘3D 비디오 월(video wall)’은 입구에서 관객몰이를 할 예정이다. 55인치 사이니지는 각 화면의 상하좌우 테두리가 5.3㎜에 불과해 3D 영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도 소개한다. ‘옵티머스G프로’는 5.5인치 대화면에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존 HD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2배 높다.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인치당 픽셀 수(ppi)는 400ppi다.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덕에 밝기,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이 좋다. 3140㎃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풀HD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경험(UX)도 적용했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기능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PC처럼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기능도 있다. Q슬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면 작업창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 위치를 이동하거나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또 지인과 문자로 이야기하면서 인터넷 창을 띄워 맛집을 검색하고, 달력에 약속을 입력하는 것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가능해 편리하다. LG전자는 최근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눈동자인식 기능,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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