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화면에 뜬 바코드만 갖다 대면 바로 상품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기프티 쿠폰을 구입해 지인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때문에 소소한 마음을 돈 대신 전달하기에도 좋다.
기프티 쿠폰은 호황을 누리던 상품권 시장에 스마트폰 기능을 접목하여 만들어낸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이를 긍정적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매년 성장하는 기프티 시장의 매출 규모가 앞으로 더 증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베짱이는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매장별 기프티 쿠폰을 만들어주고, 고객 서비스까지 관리해주는 신개념 어플을 개발했다. ‘베짱이 어플리케이션’은 중소자본업체들의 매장 상품을 기프티 쿠폰으로 제작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로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기프티 시장을 소규모 매장들에게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다. 가맹 매장에는 이처럼 기프티 쿠폰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매월 3백만 포인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매장이 이를 다시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특히나 이 포인트는 적립율이 10% 이상으로 높고, 전국 5만 여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최대 50%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기프티 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유통망을 확대하겠다는 베짱이는 “이 어플은 어플 내에서 자체적으로 홍보가 이루어지고, 고객의 재방문이 잦다는 점에서 매장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짱이는 오는 22일 1시와 3시에 각각 1차 사업 설명회와 2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지사와 대리점을 모집하기 위한 이 사업 설명회는 광명 KTX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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