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뛰어넘기 위해, 최정예 제작진 ‘출동’

입력 2013-05-20 19:50  


[김보희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감독 장철수, 제작 MCMC) 측이 원작을 능가하는 작품을 위해 최정예 제작진들이 총출동 했다.

대한민국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탐냈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장철수 감독을 비롯해 최정예 제작진들의 손에서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재탄생 했다.

조국 통일의 임무를 띠고 남파된 최정예 스파이 3인방 역에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정해진 가운데 제작진에게도 이들 못지않은 중대한 임무가 내려졌다. 바로 원작이 가진 재미는 더욱 풍부하게 살리되 실사 영화가 갖는 생동감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충무로의 최정예 제작진들이 힘을 모았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황해’를 통해 영화 촬영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등극한 최상호 촬영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위해 직접 와이어를 장착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또한 헬리캠과 플라잉캠을 이용, 달동네 옥상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는 최정예 요원들의 액션에 스케일을 가미했다.

웹툰에서는 한계로 밖에 남을 수 없었던 액션은 영화 ‘아저씨’를 통해 절도 있는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박정률 무술감독이 맡았다. 감정이 없는 액션을 지양한다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길러진 스파이들의 특성상 간결하면서도 치명적으로 표현된 액션에 드라마까지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본격적인 드라마가 시작되는 영화 속 달동네는 제작팀이 무려 4개월 간 전국의 60여곳에 달하는 곳을 직접 찾아다닌 끝에 발견한 장소다. 여기에 김종우 미술감독은 총 4채의 건물을 직접 지어 올리고, 빈 공터를 슈퍼와 놀이터로 재탄생시키는 등 대대적인 작업을 통해 원작을 뛰어넘는 달동네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남파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북한과 관련된 여러 요소 역시 정확한 자료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영화 ‘베를린’ ‘고지전’ 등을 자문하고 실제 북한에서 군인으로 복무했던 새터민이 북한 사투리는 물론 극중 북한 고위급 간부의 집무실과 그곳에 놓인 소품들까지 세세하게 검증했다.

한편 원작의 재미에 대한민국 최정예 제작진들의 손길이 더해진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월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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