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최필립이 SBS 드라마스페셜 2부작 '사건번호 113'(극본 류성희, 연출 박용순)에 캐스팅됐다.
5월20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TONG 측은 "최근 최필립이 사건번호 113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록 있는 소설작가 류성희의 원작소설이기도 한 '사건번호 113'은 살인사건에 연류하게 된 한가정의 이야기로 가정의 다툼과 용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부모와 자식' 관계를 그려낸다.
최필립이 맡게 된 극중 ‘이겨라’는 신경 정신과 전문의 강희경(김미숙분)이 선임한 국내 최고의 엘리트 변호사로 냉정하고 무게감 있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현재 방송중인 KBS '천명'에도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최필립은 "작품성 있고 재미있는 원작의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캐릭터를 살리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건번호 113'은 SBS '내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5월30일 오후 10시 2부 연속 방영 예정이며 '내 인생의 단비'를 연출했던 박용순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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