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농구스타 강영숙(KDB생명·31)이 결혼을 발표했다.
5월21일 KDB생명 농구단 측은 “오는 25일 오후 3시30분 강영숙은 서울 아펠가모 잠실점에서 신랑 김장석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팀 선배의 소개로 지난 2004년부터 만나 10년간 열애한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2004년 교제를 시작,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강영숙의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 참가로 인해 결혼식을 한 해 늦췄다.
강영숙은 2000년 한빛은행에 입단해 2005년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뒤 통합 6연패를 이끌었다.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에도 선정된 정상급 센터다. 지난 1월 3대 3 트레이드로 이연화, 캐서린 크라예펠트 등과 함께 KDB생명으로 이적했다.
KDB생명 측은 강영숙 선수의 결혼 소식에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된 강영숙이 앞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강영숙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영숙 결혼 축하드려요” “10년 교제라니 멋지다” “강영숙 결혼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 기대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K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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