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지난해 7월 강원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 텃밭에서 일을 하던 중 뭔가에 물렸다.
당시 이 여성의 남편은 아내의 왼쪽 목 뒤에 지름 3㎜ 크기의 상처가 난 것을 목격했다.
이후 이 여성은 보름여 뒤부터 목 부위 임파선이 부어 올랐고, 8월 초 남편과 함께 춘천의 한 병원을 처음 찾아갔다.
이후 지역 국립대 병원에서도 병명이 확인되지 않고 증상도 호전되지 않자 이 여성은 같은 해 8월 8일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다음날인 9일 오후부터 이 여성은 의식마저 잃어 혼수상태에 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지고서 나흘 만인 12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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