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자산운용사]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 1년 수익률 9.72%…노후준비형으로 인기

입력 2013-05-21 15:30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한다.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이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지난해 1월 설정 후 지금까지 누적수익률이 14.33%에 달한다. 지난 1년 수익률도 9.72%(모펀드 기준)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28%다.

안정적으로 중수익 이상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자금이 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의 설정액은 2702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3분의 2인 1800억원이 연초 이후 6개월이 안되는 기간 동안 유입된 것이다.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 및 해외 채권 등 꾸준히 이표이자가 지급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 배당수익을 통해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자산도 마찬가지다. 운용자산 투자 비율은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채권 10%, 해외 채권 40%, 국내 및 해외 배당주 12%, 글로벌 리츠 6% 정도다.

이 펀드는 일반형 펀드뿐만 아니라 월지급식 펀드, 분기 배당 펀드 등 일정한 시기별로 수익을 되돌려주는 형태의 자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7년 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저축펀드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총보수는 연 1.16%(종류A)다.

이하영 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 연구원은 “인컴펀드는 향후 저성장, 저금리, 노령화에 따른 투자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자들의 요구에 맞춰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펀드인 ‘글로벌다이나믹펀드’를 비롯해 ‘배당과인컴펀드’ ‘이머징로컬본드펀드’ 등 ‘시중금리 +α’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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