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명문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월드클럽챔피언십’이 22일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미국 골프매거진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2년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클럽 간 교류를 위해 시작된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으로 올해가 10회째다. 세계 100대 골프 코스는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패널 투표로 정하는데, 클럽 나인브릿지는 2005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2011년 세계 100대 코스 1위에 선정된 파인밸리(미국)를 비롯해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 앤드루스(4위·스코틀랜드), 미국의 오크몬트(8위) 등 14개국 22개 클럽의 챔피언이 출전한다. 호주의 대표적인 클럽인 킹스히스톤(27위), 영국의 서닝데일(33위), 1997년 라이더컵 대회 코스인 스페인의 발레라마(76위), 일본의 도쿄(96위), 클럽 나인브릿지(49위) 챔피언도 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이 대회는 미국 골프 채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국내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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