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위한 알뜰폰

입력 2013-05-21 17:27   수정 2013-05-22 05:3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온세텔레콤과 손잡고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내놓았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온세텔레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중 최저 수준의 스마트폰 요금 상품(매달 2만5400원)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삼성 갤럭시 AcePlus’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매달 2만5400원에 음성통화 150분, 문자(SMS) 250건, 데이터 100MB를 사용할 수 있다.

유심(USIM) 요금제를 사용하면 음성 표준 기본요금이 월 3500원에 불과하고 한 달에 1만원이면 음성 100분, SMS 50건, 국제전화 30분까지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이며 부가가치세는 별도다.

2007년 9월 시작한 노란우산공제는 영세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폐업과 사망, 고령 등으로 생계 위협에 처할 경우 공제 부금을 지급하는 상호부조형 상품이다. 누적 가입자 약 30만명에 누적 부금 조성액은 1조3000억원 규모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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