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 가수 손호영 씨 명의의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2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부근에서 불법 주차 차량으로 신고된 손씨의 승용차를 견인하던 도중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강남경찰서 측은 “불법차량 신고가 들어와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며 “차량 소유주가 손씨임이 확인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번개탄 3개와 이를 피운 화로가 발견됐다. 경찰 측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추가 조사 후 부검을 의뢰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씨 측은 “고인은 손씨와 1년여간 교제한 사이”라며 “손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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