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박서준이 프로 못지않은 당구 포즈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의 박서준이 프로당구선수의 포스가 느껴지는 명품포즈로 브라운관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 컷에는 매서운 눈빛으로 당구대 위의 공을 노려보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당구에서도 고난이도 동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내려찍기’ 자세를 긴 팔을 이용해 여유롭게 취하는 가하면 당구대에 살짝 걸터앉은 시크한 모습은 패션화보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끈다.
박서준의 명품 당구포즈는 지난 19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14회의 한 장면으로, 극중 결혼까지 했음에도 불구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시간을 때우고 있는 현태(박서준)의 일상을 담아내면서 그의 유유자적 행보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급작스레 걸려온 아버지 순상(한진희)의 전화에 화들짝 놀라는 것도 모자라 두 손으로 핸드폰을 받치고 공손히 전화를 받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박서준의 ‘이기적 기럭지’가 유독 빛났던 당구장 장면에서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 세심한 동작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가며 촬영에 몰입했다”고 전하며 “장난기를 걷어낸 진지한 얼굴로 포즈를 취하는 박서준의 모습에 촬영현장 곳곳에서 여성 제작진들의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고 촬영후기를 전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몽희(한지혜)와 성은(이수경)의 갈등이 더해지고, 몽현(백진희)의 힘든 시집살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8시45분 방송. (사진출처: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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