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모델하우스 열고 5월27,28일 청약
한화건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9단지 근처에 지을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의 모델하우스를 5월2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ㄷ’ 자 모양의 건물 지하 3층, 지상 10층에 732실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21㎡(옛 6평) 128실 △24㎡(옛 7평) 553실 △26㎡(옛 8평) 36실 △35㎡(옛 11평) 9실 △42㎡(옛 13평) 6실로 이뤄진다.
임대 놓기에 유리하도록 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했으며 전용률은 50.88%로 평균(48%)보다 높게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 선으로 예정돼 있다. 층 및 향에 따라 분양가가 차등화 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지원 된다.
건물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ㄷ’자 모양의 건물을 기둥으로만 떠 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오피스텔이면서 녹지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중정(中庭)에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필로티 구조의 건물 아래에도 휴게공간 및 자전거주차장이 마련된다.
채광이 가능한 선큰방식으로 꾸며지는 커뮤니티공간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샤워실 등을 들일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들어서는 점을 감안해 세미나실 안무연습실 녹음실 영상편집실 밴드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오피스텔 실내는 한쪽 벽면 모두를 가구 및 가전 빌트인시스템으로 마감해 깔끔해 보이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설치된다. 주차장은 일반 아파트와 유사한 자주식으로 설계됐다.
단지 앞에는 문화공원이 조성 예정이며 대규모 아파트와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공원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에서도 가깝다.
상암지구에는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지상파 방송사 등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상암 오벨리스크2차 청약을 5월27일,28일 이틀간 받고 29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5월30일,31일 이틀간 맺는다. ‘오벨리스크’ 브랜드로 이번에 12번째 오피스텔 공급이며 지난해 4월 상암 오벨리스크 1차 분양 때는 최고 경쟁률 52.8대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한화건설은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근처(옛 청기와주유소 자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5년말 예정이다. <분양 문의:(02)302-07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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