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한테 반한다!1위 ‘손목이 보이는 셔츠’

입력 2013-05-23 10:15   수정 2013-05-23 14:11


[패션팀] 댄디 룩 열풍에 힘입어 옷장 속에 하나쯤을 갖고 있을 법한 셔츠와 재킷, 색다르게 입는 방법에 주목하자.

여성들은 무심하게 걷어 올린 소매에 매력을 느낀다. 호감을 느끼는 남자 옷차림에 반드시 들어가는 화이트 셔츠, 대부분의 여성들이 슬림 핏 셔츠 소매를 접어 올린 센스에 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는 여름 셔츠와 재킷, 호감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캐주얼 룩, 소매 길이 변화로 ‘귀엽게’


여성들은 슬리브리스를 입은 남성을 비호감으로 꼽는 반면 칼라가 있는 단정한 피케 셔츠 또는 잘 맞는 셔츠에 호감을 느낀다.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상의라고는 반소매 셔츠뿐인 그 남자에게 조언하는 것은 소매 하나 걷어 올린 컬러 풀한 셔츠를 입는 것이다.

20대 연예인들의 소매 연출은 단정한 화이트 셔츠에 반소매 톱을 레이어드 하거나 화려한 패턴을 섞어 입는 등 소매 길이를 믹스매치 하는 것이다. 소매 길이가 다른 상의를 레이어드하는 방식은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성이 도전할만한 난이도 높은 스타일링으로 이너로는 화이트 셔츠를 입을 것을 권한다. 패턴을 섞어 입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패턴이 들어간 셔츠와 무릎 길이의 반바지를 시원하게 입는다면 부담스럽지 않을 듯.

살짝 접어 올린 소매로 ‘쿨 비즈 룩’ 완성!


그레이, 블랙 컬러 재킷을 입은 스타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티셔츠와 함께 입은 재킷은 댄디한 차림의 표본, 답답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름용 재킷과 셔츠를 훈훈하게 입으려면 색상은 밝은 색을 선택하는 대신 디테일을 줄여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 자연스럽고 시원한 색상의 블레이저 소매를 걷어 올려 세련된 인상을 완성한다.

여름철 재킷 대신 입은 셔츠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여성들이 반소매 셔츠는 ‘잘’ 입어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소매가 넓고 헐거운 것을 선택해 단정하지 못한 인상을 주기 때문, 하지만 여름철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손목까지 내려온 커프스는 불편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커프스 안쪽에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약간 걷어 올리거나 9부, 7부 소매를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센스는 ‘디테일’이 좌우한다


걷어 올린 손목이 허전하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한다. 남자 액세서리의 정점인 시계를 비즈니스 룩에 매치한다면 금상첨화. 가볍게 소매 끝을 장식하는 커프스도 좋다. 걷어 올린 셔츠 끝에 반짝거리는 커프스를 착용해 패셔너블한 인상을 줄 것.

또는 시원한 색감의 구슬을 엮은 팔찌 등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돌 스타들의 차림에서 엿볼 수 있는 브레이슬릿을 여러 개 겹친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액세서리 대신 소매 끝에 배색을 넣은 셔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7부, 9부 소매 끝에 화려한 문양을 넣은 셔츠는 액세서리 없이도 심심하지 않게 마무리할 수 있을 듯.


아보키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7부 9부 소매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셔츠, 재킷 등 다양한 제품 군을 선보인다. 소매 끝에 페이즐리 패턴, 배색 등으로 재미 있는 요소를 더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컬러의 셔츠는 5부 팬츠와 함께 매치하거나 손목 액세서리와 함께 착용해 센스 있게 연출하면 좋을 듯”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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