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국 주요 서점에서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창작시집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는 과자를 만드는 제과기업 임직원들답게 누구보다도 따뜻한 감성으로 자신의 인생을 달콤한 일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쓴 자작시 중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선별해 제작한 시집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된 AQ모닝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언어적 아름다움과 표현력이 가장 뛰어난 문학인 시(時)를 주제로 용혜원, 도종환, 정호승, 문정희, 신경림 등 유명 시인들을 초청해 시적 감성과 상상력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시를 직접 창작하고, 본인의 시를 같이 동문수학(同門修學)하는 임직원들 앞에서 낭송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번 창작시집은 문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는 과자회사 직원들이 쓴 시집으로 전문 작가의 노련한 문장은 아니지만 우리의 가족, 친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쓴, 마음속에 간직하며 언젠가 누구에겐가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순수한 진심과 감동을 선사한다.
과자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행복을 시로 풀어낸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는 1장 같은 길을 함께 걷는 마음을 표현한 ‘동행’, 2장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떠올리면 온 세상 빛나는 그 이름’, 3장 아름다운 계절과 자연을 표현한 ‘바람 지나간 자리에 당신이 남아’, 4장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꿈을 이루는 말들’, 5장 흘러간 지난날을 되새기는 마음을 표현한 ‘돌아보지 마라, 그곳엔 두고 온 것뿐이니’, 6장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마음을 표현한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7장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등 총 192쪽으로 구성되었다.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11번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9800원이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창작시집을 발간한데 대해 “시를 쓴다는 것은 어느 작가들에도 어려운 일이지만 진심을 담은 글이라면 문장이 수려하지 않아도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크라운-해태제과 직원들이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집 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달콤한 예술적 감성까지 제공하는 문화예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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