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안인베스터 어워즈에서 같은 운용사가 2년 연속 올해의 자산운용사에 선정된 것은 한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인베스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13개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운용성과 및 기업구조, 서비스, 시장리더십,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면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아시안인베스터 코리아어워즈'가 한국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이번 상은 한국시장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지역별 베스트 펀드하우스는 트러스톤자산운용(한국), 니코자산운용(일본), 중국자산운용(중국), AMP캐피털(호주), 얼라이언스번스틴(홍콩) 등이다.
아시안인베스터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을 한국 베스트펀드하우스에 선정한 이유에 대해 △뛰어난 운용실적 △운용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특히 지난해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등 글로벌자금유치에 잇따라 성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상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전무는 "토종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를 제치고 한국 베스트펀드하우스에 작년에 이어 연거푸 선정된 데는 글로벌 자금유치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현재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자금을 운용 중이며 싱가포르 현지 법인에서 2개 헷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헷지펀드는 지난해 아시아시장에 투자하는 전세계 헷지펀드 가운데 수익률 10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甲의 횡포?' 건물주 리쌍, 알고보니 또…
▶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 '女비서' 면접 보러 갔더니 술 먹인 후…경악
▶ 도경완, 장윤정에 눈 멀어 부모님께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