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콘셉트에 맞추는 주얼리 짝짓기

입력 2013-05-23 11:30  


[패션팀] 매 계절마다 옷을 사 모으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바로 주얼리의 부재일 가능성이 높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 스타일을 단번에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타들의 비밀은 바로 각양각색의 주얼리 짝짓기에 있는 법.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지금 가장 많이 선보여지는 패션은 슬리브리스 일 것이다. 이에 허전한 손목을 채워줄 주얼리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제작발표회나 시사회, 행사 포토월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스타들의 룩은 보는 대중들로 하여금 언제나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그들이 소화하는 콘셉트 또한 다채로운데 그에 걸맞은 주얼리 스타일링은 과연 어떨까. 러블리, 럭셔리, 힙합 스타일로 분류한 스타들의 패션과 주얼리 매칭을 분석해봤다.

러블리 걸, 미니멀 로맨틱 주얼리


밝은 톤과 화사한 프린트가 다채롭게 펼쳐진 러블리한 원피스엔 뱅글이 강세였다. 짧아진 소매 탓에 허전해 보이는 손목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었을 것.

블랙 컬러의 스트랩과 실버 스톤의 뱅글은 경쾌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안긴다. 배우 남보라와 KBS 드라마 ‘몬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하연수는 실버 스톤이 장식된 뱅글을 매치시켰다. 깔끔하게 하나만 착용해도 가녀린 손목이 보다 엣지 있게 사는 느낌이다.

반면 신소율은 상체가 도트 패턴으로 경쾌하게 장식된 러블리 원피스를 드레스업 했는데 디테일과 크기가 다른 구슬 장식의 팔찌를 레이어드 해 깔끔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했다.

럭셔리 우먼, 화려한 스톤 주얼리


비교적 거의 디테일이 없이 미니멀한 의상에는 좀 더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좋다.

화이트 원피스를 스타일링 한 이혜원의 경우 여러 겹 레이어드 된 진주 네크리스를 매치시켜 모던한 화이트 원피스를 강조했다. 대신 이어링과 링은 심플한 것으로 완급조절의 센스를 봉니 것이 특징.

강렬하고 선명한 립처럼 주얼리 스타일링 역시 독보적인 엄정화다. 레이어드 솜씨가 엿보이는 가운데 화려한 네크리스와 뱅글을 메인 포인트로 강조했다. 의상과 비슷한 블루 계열과 실버 톤을 선택해 과장 됨 없이 연출한 것에서 센스가 느껴진다.

화이트 원피스에 하프 업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고취시킨 안선영은 찬란하게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과 여러 겹을 레이어드 시킨 레더 브레이슬릿을 스타일링 했다. 단아하면서도 럭셔리한 기품이 느껴지는 그녀를 더욱 돋보인 스톤 장식의 이어링이한 없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힙합 걸스, 스트릿풍 메탈릭 주얼리


걸그룹을 필두로한 걸스힙합룩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옷차림이 대중에 신선함을 전하는 가운데 원색과 비즈 장식의 비비드한 주얼리 대신 거친 소재감과 유니크한 디테일의 메탈릭한 주얼리들이 선택되고 있다.

플랫한 디자인 보다는 볼드하고 구조적인 모티브가 주를 이루며 하나보다는 여러 개를 믹스매치하는 식으로 주얼리의 존재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 가운데서도 가녀린 팔의 허전함을 볼드하게 메워주는 각양각색의 팔찌가 눈에 띈다.

포미닛의 남지현과 티아라의 아름은 공격적으로 느껴질 만큼 독특하고 유니크한 모티브의 팔찌와 목걸이를 스트릿풍의 힙합 스타일링에 매치했다. 반면 이윤지는 데님과 스냅백으로 연출한 스트릿룩에 뱅글을 레이어드 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출처: 뮈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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