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일본 증시 대폭락 영향력 '중립적'"

입력 2013-05-23 15:04   수정 2013-05-23 15:06

일본 증시가 7.32% 급락 마감했다.

23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 대비 7.3% 하락한 1만4483.98로거래를 마쳤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유동성 효과에 기대 가파르게 상승했던 증시가 일단 숨을 고르는 시점이 된 것"이라며 "당분간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점검 과정을 거치면서 일본 증시는 더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증시 급락은 전날 공개된 미 중앙은행(Fed)의 의사록과 이날 발표된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HSBC 중국 5월 제조업PMI 잠정치가 49.6으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 센터장은 "그동안 일본 증시가 상승했던 부분은 일본 엔화의 달러화 대비 약세에 기댄 측면이 큰 데 미국의 유동성 회수에 대한 조짐들이 하나둘 보이면서 엔화 약세가 둔화됐다"며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일본 증시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 급락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력은 '중립적'이라는 게 윤 센터장의 분석이다.

그는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일본 증시 하락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외국인이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주식 롱(매수)-한국 주식 숏(매도)'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체재 관계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강민경, 무보정인데 가슴골이…'헉' 소리나네
'女비서' 면접 보러 갔더니 술 먹인 후…경악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