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앞 생태공원…교통 우수
한화건설은 이달 말부터 서울 상암동 상암지구에 있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0층에 732실(전용 21~44㎡)로 구성돼 있다. 전용 21~26㎡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첨단기술로 실수요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상암DMC로 출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수익형 오피스텔로도 주목받고 있다.
상암DMC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어우러진 클러스터(산업집적지)로 조성 중인 곳이다. 유명 언론사와 방송사가 모두 모이게 돼 ‘제2의 여의도’로 불린다. 상암 DMC에는 이미 SBS 프리즘타워, KBS 미디어, CJ E&M 등 유력 미디어기업이 입주해 있다. MBC 본사를 비롯해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와 삼성SDS 등 대형 기업체도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오는 2015년에는 800여개의 기업과 6만8000여명이 상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근 오피스텔의 임대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4월 같은 지역에 있는 ‘상암 오벨리스크 1차’ 분양도 최고 52.8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역시 뛰어난 입지와 환경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오피스텔의 바로 앞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상암9단지)와 인접해 있어 소음 피해가 거의 없다. 보통의 오피스텔들이 상업지구 내에 있어 주변이 복잡하고 어수선한 것과는 크게 차별되는 부분이다. 또 인근의 상암월드컵공원은 대규모(347만㎡) 환경생태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오피스텔의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된다. 한화건설은 입주자와 세입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규모 오피스텔에 적용하기 힘든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광발전 등도 갖춰 차별화했다.
인근에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성산대교 등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6호선, 경의선 등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상암 DMC로 인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1억 중반대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24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월로 예정돼 있다. (02)302-070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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