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 대국민 환경정화 캠페인 ‘그린포인트 캠페인’ 3년째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25일 지리산 북부국립공원에서 대국민 환경정화 캠페인 ‘그린포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렉스타는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원에서 바래봉으로 올라가는 등산코스지점에서 그린포인트제도 참여 홍보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참가 서명운동을 펼친다. 행사에는 광분해성 쓰레기봉투, 배지 증정을 통해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 사진전을 열어 탐방객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안전산행용품 배부를 통해 등산객들이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렉스타는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우리 기업이 지키자’는 취지로 2010년 9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그린포인트 캠페인을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26개 국립공원관리사무소, 100여개 탐방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동으로 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그린포인트 캠페인은 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주운 만큼 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린포인트 제도를 알리고 국민 스스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범국민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그린포인트 제도는 탐방객들이 국립공원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봉투를 받아 국립공원 내 방치 쓰레기 및 자신의 쓰레기를 수거해 탐방지원센터에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로 적립시켜 주는 제도이다. 주워온 쓰레기는 탐방객들이 되가져가며, 적립한 포인트로는 그에 상응하는 국립공원 내 야영장, 공공 주차장등 국립공원 시설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렉스타는 지난 3월 북한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이 달은 지리산국립공원을, 그 후 탐방 시즌을 고려해 9월 북한산, 10월 설악산과 주왕산, 11월 내장산등 올해도 대표 국립공원에서 지속적으로 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권동칠 트렉스타 회장은 “현재 지리산에 바래봉 철쭉제를 즐기러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우리가 즐기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키기 위해서 그린포인트 참여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그린포인트 제도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진행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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