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장사' 병원 8곳 압수수색

입력 2013-05-23 17:14   수정 2013-05-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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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23일 외국인 관광객에게 허위 진단서를 끊어줘 ‘비자 장사’를 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병원 8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의 피부과와 안과, 시내의 치과 네 곳, 인천과 경기 용인 소재 한의원 두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고객 명부 및 진단기록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병원은 진단서를 이용해 장기 체류 비자를 얻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허위 소견서를 써주고 수천만원씩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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