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獨 이스타일社 '마케팅 챌린지 공모전' 개최

▶총 상금 1천만원, 수상작은 실제 기업프로모션에 적용
▶개인·팀단위 참가 가능, 7월 10일까지 접수


한국경제신문과 독일 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인 이스타일(e.Style LMC GmbH)社, 경희대학교는 공동으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경 & e.Style 마케팅 챌린지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글로벌 마케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기업의 유럽시장 내 마케팅에 활용될 것이라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2가지 상황으로 제시된 공모주제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번째 주제는 세계적인 모토 스포츠 이벤트인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프로모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두번째 주제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실행할 수 있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행사를 기획하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행사의 공익성을 유지하면서 기업과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행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심사는 1차 기획서 평가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로 진행된다. 영문 기획서를 제출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고 2차 프리젠테이션은 영어로 진행된다.


시상은 총 4개팀에게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이 주어진다. 이들 수상팀에는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봉석 교수(경희대 컨벤션경영)는 "이번 공모전은 실제 실현가능한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단순히 아이디어만 제안하는 기존 공모전과 달리 이번 공모전은 실제로 기업 프로모션에 활용될 예정인 만큼 그 의미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교수는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돼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유럽 내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모 접수는 5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이고 유학생을 포함한 국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신문의 공모전 및 대외활동 포털사이트인 '올콘'(www.all-c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경제신문 올콘팀 (전화 02-360-4520)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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