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으로 강남북 직장인 수요도 ‘풍부’
대우건설이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근처에 분양 중인 ‘청계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자리 주변으로 3개의 오피스텔이 있다. 지난해는 G오피스텔이 완공했는데 한 달만에 입주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오피스텔도 공실이 거의 없다는 게 대우건설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에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인 답십리역 주변인데도 오피스텔의 공실률이 낮은 것은 독특한 입지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주변에 대학들이 밀집해 있다. 답십리역 반경 5km 안에 포진한 대학이 11개나 된다.
고려대 한국외대 한양대 건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동덕여대 한성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이다. 답십리역 주변 오피스텔의 대학생 세입자는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직장인으로 추산되고 있다. 직장인 중에는 강북도심이 주류이고 강남 출퇴근자도 포함된다.
이런 임대수요를 흡입할 수 있는 요인은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오피스텔이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의 ‘청계 푸르지오시티’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답십리역과 신답역 중간쯤으로 답십리역에서 더 가까운 편이다. 단지에서 답십리역까지는 직선거리로 150m쯤, 신답역까지는 370m쯤 떨어져 있다. 답십리역에서 강북도심인 종로3가 및 광화문역까지는 8~9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특히 답십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이어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춰고 있다. 왕십리역에서 강남의 선릉역을 잇는 분당선 연장구간이 지난해 개통되면서 강남을 오가기가 훨씬 빨라졌다. 기존 2호선으로 이용하면 승차시간 기준 24분 걸리던 것이 11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분양 관계자는 “청계 푸르지오시티가 더블 역세권에 포함되는데다 탄탄한 임대수요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미 분양된 물건에는 일부 프리미엄이 붙어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답십리역 주변 오피스텔의 임대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5만~70만원 수준이다. 왕십리역 주변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청계 푸르지오시티는 동대문구에서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인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02)3444-21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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