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사업 정상화로 하반기 실적회복"-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사업 정상화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CJ대한통운의 실적은 택배사업 정상화가 관건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5월과 6월 실적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대한통운 택배기사와 CJ GLS 택배기사와의 수수료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수수료 100원 인하에 합의했는데, 6월부터 수수료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풀이했다.

다만 5월 파업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수료 인하 효가는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봤다.

CJ대한통운 자회사 중 버진 아일랜드 소재 계열사인 W.P.W.L이 해외 비자금 조성과 관련 있다는 루머가 있으나, W.P.W.L은 리비아 대수로공사 시행법인으로 1983년 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법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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