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반기 실적 개선…주가 할인요인 해소 기대"-대우

입력 2013-05-24 07:50  

KDB대우증권은 24일 은행업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불확실성 완화 등을 바탕으로 주가 할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시장 대비 약 50% 할인된 수준인데, 글로벌 은행들과의 비교, 일본 사례 등에 비춰 할인폭은 20~30%가 적정하다"며 "은행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이 과정에서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경기부양정책으로 인한 은행 자금중개 기능 회복, 글로벌 경기 회복 및 글로벌 유동성 유입 등이 은행주 불확실성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관측이다.

경기부양정책은 경기 활성화를 통해 대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의 금융중개기능 회복과 일정 정도의 상업성이 인정되면서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수혜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은행들의 올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 하락이 둔화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최선호주로는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고, 관심종목으로 기업은행, KB금융을 꼽았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 하락 폭이 다른 은행 대비 축소되고 있고 자산 성장세도 양호한 흐름을 보여 경기 회복 시 수혜 정도가 클 것"이라며 "KB금융은 다른 은행 대비 순이자마진 수준이 높아 하반기 대출 증가가 가능할 경우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강민경, 무보정인데 가슴골이…'헉' 소리나네
'女비서' 면접 보러 갔더니 술 먹인 후…경악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