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자금 의혹 나흘째…주가 향배는?

입력 2013-05-24 08:30  

CJ의 비자금 의혹이 연일 증폭되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증시 전문가들은 비자금 이슈의 부정적인 영향이 상당부분 CJ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CJ 주가는 지난 21일 검찰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한 후 전날 반등했다. 총 사흘간 주가 하락폭은 9.8% 수준이다.

이에 대해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세는 기업 투명성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비자금 이슈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향후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기업 투명성이 개선되고 해외 진출과 관련한 컨트롤 타워가 바로 선다면 지금이 오히려 좋은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 CJ CGV, CJ E&M 등 그룹주도 약세를 보였다.

CJ그룹은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수십억 원을 국내로 들여와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한 비자금 규모는 70억 원대로 알려졌다.

현재 국세청은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의심되는 CJ푸드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CJ그룹 이재현 회장 등 오너 일가의 비자금 및 세금 탈루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CJ 소속 회장 비서실 직원들과 재무팀 소속 임직원들은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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