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윤씨가 2010년 강원도 춘천 골프장 조성공사 하청을 따내는 과정에서 브로커를 통해 시공사인 대우건설 측에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 입찰 관련 서류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해당 골프장의 토목공사 일부와 클럽하우스 공사를 하청업체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윤씨가 공동대표로 있던 D건설은 대우건설의 강원지역 협력업체로 이 가운데 일부 토목공사를 낙찰받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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