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형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 3월22일로 임기가 끝났고, 김진규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초 만료됐다.
거래소는 애초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려 했지만 정부가 김봉수 이사장을 비롯한 금융권 기관장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처리하지 못했다.
인사 대상인 본부장 3명 중 진수형 경영지원본부장의 경우 이미 임기가 한차례 연장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새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최근 임기를 마친 거래소 전 본부장보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규 본부장과 김도형 위원장은 1년 임기 연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거래소 노동조합은 김 이사장의 보은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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