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개발 등이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사 건립을 위한 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착공, 내년 12월 완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영종역 건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중구 운북동 금산IC 인근에 들어설 영종역(1만4830㎡ 규모)은 지상에 역사 1곳과 승강장 및 연결통로 1곳 등이 설치된다.
현재 공항철도 인천구간은 계양역, 검암역, 운서역, 화물청사역, 인천공항역 등 총 5개역으로 운영되고 있어 영종지역 주민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있다.
시는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기부상철도와 공항철도 청라역이 각각 오는 9월과 12월 개통되면 영종·용유지역과 인천서북부 지역, 서울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가 향상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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