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호수비 퍼레이드를 펼쳤다.
추신수는 2회초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우익수 제이 브루스와 충돌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을 캐치한 뒤 곧바로 2루에 송구, 1루 주자의 진루를 막았다.
5회초 수비에선 보살을 기록했다. 상대팀 타자 앤서니 리조가 우중간 안타를 때린 뒤 2루로 전력 질주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공을 잡자마자 특유의 강견을 발휘해 2루에 송구, 리조를 태그아웃 시켰다. 지난달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기록한 보살 이후 시즌 두 번째.
추신수는 이날 타격에선 볼넷 1개를 골라냈으나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2할9푼3리에서 2할8푼8리로 떨어졌다.
그러나 안정된 수비에서 힘을 보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시카고 컵스를 5-2로 꺾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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