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IT부품株…더 오를까

입력 2013-05-26 16:50   수정 2013-05-27 00:31

파워로직스 등 신고가 실적 기대감 주가에 반영
추가상승 여력 제한적



스마트폰 부품을 중심으로 중소형 정보기술(IT)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실적개선 기대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지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워로직스 이노칩 서원인텍 등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카메라모듈업체인 파워로직스는 주당 6950원으로 거래를 마쳐 2011년 5월16일(7090원) 이후 2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원인텍 역시 1만6200원으로 상장 이래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노칩은 7% 넘게 오른 1만8800원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 파트론 인터플렉스 KH바텍 등의 주가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서울반도체가 16.1% 올라 강세 대열에 합류하는 등 다른 IT 부품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이 대외 불안과 수급 악화에 맥을 못추면서 중소형 부품주로 매수세가 집중된 덕분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딱히 다른 투자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중소형 IT 부품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련주들의 주가가 단기 고점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종목 선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부품주들의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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