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도 '외로운 늑대'형 테러

입력 2013-05-26 16:54   수정 2013-05-27 02:13

파리서도 군인 칼에 찔려 부상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이슬람 급진주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군인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프랑스 도심에서도 군인이 칼에 찔려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신념에 따라 소규모 대상을 공격하는 ‘외로운 늑대’형 테러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25일(현지시간) 파리 라데팡스 기차역에서 군복을 입고 순찰하던 병사가 괴한이 휘두른 칼에 여러 차례 찔려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 군인은 프랑스 제4기병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군인이 목을 찔려 피를 많이 흘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북아프리카계 출신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다. 외투 안에 아랍식 의상을 입고 있었다. 용의자는 군인 뒤로 접근해 칼을 휘두른 뒤 동료 군인들이 대응하자 주말 쇼핑객이 붐비는 상점가로 도주했다.

프랑스는 올초 아프리카 말리 내전에 정부군을 지원하며 개입했다. 당초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가 공공연히 보복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간 경계를 강화해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프랑스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당국이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女고생 "3개월간 성노예였다" 선배가 강제로…
기성용-한혜진 웨딩 비용 얼만가 봤더니…헉
공무원男女 수십명,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정경미-윤형빈 결혼 2달 만에 '이럴 줄은'
'목욕탕 때밀이' 실체 밝혀지자…"이럴 수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