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GDP 증가율·국채 입찰에 촉각

입력 2013-05-26 17:39   수정 2013-05-26 22:34

지난주 뉴욕 증시는 오랜만에 큰 폭의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후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0.3%, S&P500지수는 1.1% 내렸다. 양대 주가지수가 주간 단위로 하락한 것은 5주일 만이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 “경기가 좋아지면 양적완화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관심은 이번 주에도 하락세가 이어질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수는 있지만 큰 폭의 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Fed가 3차 양적완화와 관련해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워하고 있지만 실제로 조기에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지난주 소폭의 조정은 일부 투자자들이 버냉키의 발언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한 것뿐이라는 시각이 많다.

노던트러스트의 짐 맥도널드 수석 투자전략가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둔화된 상태이고 경제성장률도 빠르지 않기 때문에 Fed가 오랫동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며 “이런 환경에서 주식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 첫날인 27일 뉴욕 증시는 휴장한다.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휴일이어서다. 28일에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고 30일에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나온다. 28, 29, 30일에는 각각 2년 만기, 5년 만기, 7년 만기 미국 국채 입찰이 실시된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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