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국내 증시, 27일 오를까 … 방향성 탐색 예상

입력 2013-05-27 07:05  


국내 증시는 27일 좁은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출구전략'(유동성 회수)과 일본 증시의 약세 등이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 후반 일본 등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970선으로 다시 밀려났다. 일본 증시는 지난 23일 장중 7.32% 폭락, 13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번 주에도 미국과 일본의 경제정책 변화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베노믹스를 바탕으로 시작된 양적완화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강하게 유도할 명분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며 "가파른 엔화 약세를 부담스러워했던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한동안 약세를 지속할 수 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의 흐름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이라며 "일본 증시 조정이 곧 엔화의 약세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출구전략'은 향후 국내외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출구전략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 경기 회복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女고생 "3개월간 성노예였다" 선배가 강제로…
"돈 있으면 다 돼" 청담女, 이런 짓까지…경악
공무원男女 수십명,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정경미-윤형빈 결혼 2달 만에 '이럴 줄은'
'목욕탕 때밀이' 실체 밝혀지자…"이럴 수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