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555억원을, 매출액은 17.1% 증가한 33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전력수급 불안으로 원전 계획예방 정비를 비수기인 2분기로 이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전 계획예방 정비일수는 1분기 334일에서 2분기 595일로 78.1%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2분기 원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1% 뛴 127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유틸리티 업체는 2분기가 대표적인 비수기이지만 한전KPS는 발전소 정비가 집중되면서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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