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프랑스 칸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싸이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용과 대학생들이 대규모로 참여한 ‘젠틀맨’ 플래시몹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5월23일 잠실올림픽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체육대회에서 이 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생 300명이 펼친 젠틀맨 플래시몹 영상이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분 38초로 촬영된 이 영상은 이 학교 페이스북에 5월23일 오후에 올려졌고, 이 영상이 개인 SNS를 타고 발빠르게 공유되어 게시 5일 만에 400만명이 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5월27일 오전 9시 현재 400만명 관람, '좋아요'는 14만건을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트브, 다음팟, 네이트판, 개인 SNS와 각종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계속 전파되며 제2의 젠틀맨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것이 진정한 칼 군무다" "아 이거 대박 5번 돌려봤어요!" "짱짱 원조 보다 낫네요" "이게 진짜 대학생활임?" 등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학교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영동대로 강남 응원거리에서 재학생 2000명이 참여한 응원 플래시몹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 학교와 싸이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어 더욱 화제가 됐다. 싸이는 2010년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식에서 실용음악예술학부 초빙교수로 임명됐으며, 입학식 당일 펼친 축하공연의 출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이력이 있다. 자신의 학교 교수님 춤을 그 학교 학생들이 재현한 셈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기관으로 연기, 방송영화, 공연제작뮤지컬, 실용음악, 음악, 패션, 뷰티, 패션모델, 무용,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 등 10개 학부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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