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다문화가정 아이들 위해 '아이스크림 파티'

입력 2013-05-27 15:59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 핑크카가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행복한이주민센터’ 봉사활동 현장에 출동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달콤한 시간을 선사했다.

배스킨라빈스 핑크카는 이날 ‘행복한이주민센터’ 주말학교에 참여한 50여 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봉사활동 학생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었다. 더워진 날씨에도 매주 봉사를 하러 오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응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노트, 포스트잇, 머그컵도 함께 선물해 더 큰 기쁨을 선물했다. 배스킨라빈스 핑크카가 센터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핑크카를 반기며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더위도 잠시 피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에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핑크카의 경우 화성시 나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임석진 학생의 어머니 최민자씨가 신청한 사연이 채택돼 출동하게 됐다. 매주 토요일 ‘행복한이주민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이 일상이 된 나루고등학교 한글 이슈 봉사 동아리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신청하게 된 것.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봉사 동아리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비롯한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핑크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13 행복을 나누는 핑크카’는 배스킨라빈스가 진행하는 연중 캠페인으로, 홈페이지에 꿈을 담아 사연을 신청하면 핑크카와 배스킨라빈스 임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전하며 꿈을 응원하는 파티를 열어주는 활동이다.

한편, ‘행복한이주민센터’는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과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국 사회에 이주민의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등 건강한 다문화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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