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은 카리브해의 휴양지인 바하마의 많은 섬 가운데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 있는 오션클럽GC다. 타이틀 스폰서인 퓨어실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여성용 셰이빙크림 제조사다. 이일희는 우승 세리머니로 퓨어실크 제품을 머리와 상의 곳곳에 뿌리기도 했다. 이 대회 총상금은 130만달러며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다.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대회 개막 직전 밤 8시간 가까이 바하마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오션클럽GC가 물에 잠겨버려 미 LPGA 사무국은 당초 이 대회 규모를 54홀로 축소하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물 빼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일부 홀에서 물이 빠지지 않아 LPGA 사무국은 이 대회를 36홀로 더 축소했다. 하루 12개홀을 3일 동안 돌도록 한 것. LPGA 규정에 따르면 최소 36홀을 돌아야 정규 대회로 인정받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 "MB정부 사기극 밝혀졌다" 교수들 폭탄 발언
▶ 女고생 "3개월간 성노예였다" 선배가 강제로…
▶ "돈 있으면 다 돼" 청담女, 이런 짓까지…경악
▶ 정경미-윤형빈 결혼 2달 만에 '이럴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