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1만㎡로 출판단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상업용지다. 분양가는 3.3㎡당 360만원 선으로 2년6개월간 이자 없이 나눠낼 수 있다. 중도금 거치기간은 1년이고 미리 내면 연 5.5%를 할인해준다. 수도권 근처의 단독주택용지보다 싸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단지 내 자체 수요가 확보돼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단지의 1단계 지구엔 147여개의 출판·인쇄 업체가 입주해 있다. 올해 4월 조성이 끝난 2단계 지구에는 출판·영상·소프트웨어 업종대상 산업시설용지가 100% 분양돼 112개 업체가 들어올 예정이다.
LH는 다음달 10~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낙찰자는 20~21일 계약을 맺는다.
(031)956-1115, 1116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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